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28 13:59
KDB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사진제공=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사진제공=산업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산업은행은 28일 아시아·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달러표시 유로본드 10억달러를 발행했다.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채 구조로 발행되었으며 발행대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 지원 외화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5년물 발행으로 본격적인 조달금리 인하 모멘텀을 마련했다.

산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고 한국의 적극적인 재정금융정책 시행과 경제재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 등에 따라 한국물 대한 투자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발행금액 대비 약 5배의 투자주문을 유치하며 10억달러를 발행했으며 발행금리는 최초 제시 가이드라인 대비 0.35%포인트 축소된 레벨에서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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