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28 14:39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스닥 상장회사인 ㈜아이엠이연이는 지난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심재부(사진) 전 삼성디스플레이 상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심 대표는 중경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사해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삼성영상사업단 홍보팀장, 삼성디스플레이 커뮤니케이션 팀장(상무) 등을 지낸 뒤 온전한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심 대표의 선임은 홍보 전문인력이 상장회사 대표로 변신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심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도 업무의 질과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쌓아온 위기관리 경험 등을 살려 감(感)으로 하는 경영이 아니라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회사를 전문화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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