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8 15:09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달콤커피가 론칭 9년 만에 공식 브랜드명을 '달콤'으로 바꾼다.

정창화 달콤 대표이사는 "기존 브랜드명에서 '커피'를 빼며 최근 카페에서 단순 커피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변경 이유를 전했다.

새로 문을 여는 직·가맹점은 모두 '달콤' 브랜드로 운영된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일상의 달콤함'이다. 회사 측은 커피를 넘어 다양한 가치 경험 공간으로 가고 있는 카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음악, 라이프스타일, 휴식, 트렌드, 푸드테크 등의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달콤은 이번 공식 브랜드명 변경을 기점으로 원두 리뉴얼 및 베이커리 메뉴 확대, 시그니처 라인업 보강, 소형 매장 출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베란다라이브 내실 강화, 로봇 카페 서비스 고도화 등 전방위적 혁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정창화 대표는 "가맹점 타입별 지원, 문화 마케팅 확대, 로봇카페 고도화 등 내실 강화를 통해 오직 달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카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달콤은 프랜차이즈 사업 부문 총괄로 박경철 전무를 새로 선임했다. 박 전무는 파리크라상, 뚜레쥬르 등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에서 20년을 근무한 바 있다. 달콤 관계자는 "국내외 영업 및 사업 총괄, 브랜드 경쟁력 혁신에 이르기까지 핵심 사업 부서를 두루 이끌어온 현장 중심형 리더다"라고 박 전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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