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5.28 15:42
포항시 관계자들이 학교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시 관계자들이 학교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본 기사내용과는 관련없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타지역 확진자의 관내 방문 사실을 공개했다.

영등포구청은 28일 인천시 계양구 확진자 A씨(20대 여성)가 여의동 소재 학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26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자 다음날 곧바로 계양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28일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청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증상 발현 전날인 25일 오후 6시경 여의동에 있는 연세나로 학원(국제금융로 78)에서 4시간가량 근무한 사실을 파악해 확진자 근무지 빌딩 전체와 주변, 여의동 소재 6개 학교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확진자 근무지 인근에 있는 학교 가운데 윤중초·여의도초의 경우 아예 등교하지 않았고, 윤중중·여의도중은 오전 수업후 귀가, 여의도고·여의도여고는 점심식사 후 귀가 조처했다.

현재 A씨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선 구청과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