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28 18:16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 충정로역 인근 중구 서소문로 KB생명 영업지점에서 근무하는 보험설계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빌딩 해당 층이 폐쇄됐다.

28일 서울 중구청은 "중구청 소재 KB생명 전화영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며 "5월 26일 최초 확진자 발생 후 5월 28일 오전 11시 동일 사업장 총 8명이 확진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8시쯤 해당 영업소에서 근무하는 보험설계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층에는 보험설계사 90여명 등 100여명이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에 따르면 KB생명 관련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중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로 서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중구청 등 방역당국은 해당 건물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해당 층을 폐쇄했다.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던 직원 등 접촉자 110여명에 대한 자가격리 및 검사를 실시했으며 건물 전체 직원 20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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