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8 17:15
확대간부회의 현장 모습(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확대간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8일 '6월 중 확대간부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확대간부회의에는 염태영 시장, 조청식 제1부시장, 조무영 제2부시장, 본청 실·국장 등 최소 인원만 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의에 참석했고 4개 구청장, 주무과장 등 50여 명은 각자 사무실에서 영상으로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하고 직장에서는 비대면 업무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은 영화관을 찾는 대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 영화를 보는 등 비대면 문화는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혁신과 비대면 산업이 전 영역에서 하나의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며 “언택트 문화는 지속해서 확산되고 일시적 사회현상이 아니라 커다란 변화와 혁신의 흐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염 시장은 “지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명 발생했는데 이는 53일 만에 최대 규모”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처럼 느껴지다 보니 예전보다 경각심이 덜할 수 있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하게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억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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