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28 18:08
한미약품의 종합영양제 제품 '나인나인'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의 종합영양제 제품 '나인나인' (사진제공=한미약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미약품은 자사 종합 미네랄비타민 영양제 '나인나인'이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제 중 가장 많은 성분을 함유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나인나인에 함유된 성분은 총 28종에 달한다. 비타민D를 포함한 비타민이 13종, 미네랄은 12종이 함유됐다.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도 들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나인나인에 함유된 28종 영양소는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반영한 필수영양소"라고 설명했다.

나인나인은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인 비타민D 함유량이 많다. 하루 한 알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량을 충족한다. 비타민D는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조절하며, 장에서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D는 보통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몸 속에서 합성된다. 최근 실내 활동이 늘고,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며 비타민D 부족 현상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시중 판매 중인 종합영양제 제품 대다수는 나인나인의 절반 또는 그 이하 수준의 비타민D가 들어 있다"며 "나인나인은 하루 한 알로 비타민D와 함께 다른 영양소도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설명한 나인나인의 장점은 일명 '짝퉁'이 없다는 것이다. 생산하는 전 제품에 'RFID'를 적용해 불법 및 가짜약, 유효기간 임박 제품 등을 사전에 관리하기 때문이다. RFID는 태그 안에 제품 정보를 담은 뒤 무선주파수를 통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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