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8 18:16

인공지능 자동녹조제거장치 시범사업 점검

수원시의원들이 광교저수지 수질정화장치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시의원들이 광교저수지 수질정화장치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는 28일 광교저수지를 찾아 수질정화장치를 시찰하고 수질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에 나선 의원들은 상수도사업소에서 광교저수지 녹조저감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인공지능 자동수질정화장치 에코봇과 부유식 인공식물섬인 에코비를 통한 녹조관리 계획 등 수질관리 현황을 보고 받았다.

광교저수지는 매년 기온이 상승하면 잦은 녹조현상 발생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대책으로 녹조 발생 위험 지역을 스스로 이동하면서 수질을 측정하고 분석해 수질정화 및 녹조 제거 작업을 동시에 실시하는 무인 인공지능 자동 수질정화 장치인 에코봇이 오는 9월부터 적용될 계획이다.

5월부터 활용 중인 부유식 인공식물섬 에코비는 수면위의 오염수를 집중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장비로 녹조제거 뿐만 아니라 수질 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위원장은 “광교저수지에 시범사업으로 도입되는 수질정화 장치를 통해 녹조 현상이 감소되길 기대한다”며 “수원시민의 비상상수원인 광교저수지의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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