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5.28 21:10
금호강 둔치 꽃밭에 식재된 보리를 시민들과 함께 수확했다.(사진제공=영천시)
금호강 둔치 꽃밭에 식재된 보리를 시민들이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28일 금호강 둔치 꽃밭에 식재된 보리를 시민들과 함께 수확했다.

금호강 둔치 꽃밭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약 3만㎡의 면적에 사계장미외 16종 약 6먼2000여본을 식재했으며 하천과 산책로 사이 길이 840m, 폭1.5m로 약 1300㎡(약 400평)에 보리밭이 조성되어 있다.

보리밭은 추운겨울 동안 삭막했던 산책로 주변으로 푸른싹을 틔우고 자라며 화려한 봄꽃들이 피기전까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지금은 여름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리듯 황금빛 알맹이들이 영글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추운겨울을 이겨낸 보리를 보면 지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영천시민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다”며 “오늘 수확한 보리를 작지만 시민들과 나눔으로써 더 큰 행복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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