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5.29 09:28
(사진=고양시청 페이스북)
(사진=고양시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고양시청은 29일 오전 관내 47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시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흥도동 28통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강북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28일 38℃의 발열·인후통·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자 곧바로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당일 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고양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처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확진자 자택 및 그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 또한 실시했다.

현재 역학조사관이 파견돼 확진자의 구체적인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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