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9 10:09
네오위즈 창립기념일 행사 '네오골든벨' 행사 사진. (사진 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 창립기념일 행사 '네오골든벨' 방송 모습. (사진 제공=네오위즈)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오위즈가 창립 23주년 기념 사내 행사를 '언택트'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 대신 비대면 방식이 채택됐다.

창립기념 메인 행사인 퀴즈쇼 '네오골든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네오위즈 임직원들은 각자 자리에서 접속해 방송을 시청했다. 

이날 방송은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의 축하 인사로 시작했다.

예선을 거쳐 최종 결승에 오른 4팀이 각기 다른 공간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퀴즈쇼에 참가해 우승자를 가렸다.

네오위즈는 이날 퀴즈쇼 참가자가 정답을 맞힐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하기도 했다. 회사는 퀴즈쇼에서 모인 556만원에 힘을 보태 총 1000만원을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 노트북 등 학습 기기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네오위즈'를 키워드로 한 짧은 글짓기와 그림 공모전도 사내 포털 사이트에서 열렸다. 전 직원들이 사옥을 오가며 색종이를 붙여 창립 축하 메시지를 완성하는 '아트월 만들기' 행사도 펼쳐졌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새로운 방식의 언택트 사내행사에 대한 직원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로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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