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5.29 11:26

인천공항공사 및 보안검색용역 직원 400여명 참여…영종도‧용유도 소재 학교 방역

초‧중‧고 2차 등교개학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인천공항공사 및 보안검색용역 직원들이 인천시 중구 운남초등학교에서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및 보안검색용역 직원들이 인천시 중구 운남초등학교에서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초․중․고 등교 개학에 맞춰 보안검색 용역 3사와 함께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용유도 소재 11개 초··고교를 대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시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3일 인천 영종중학교 방역 봉사를 시작으로 2차 등교 개학일인 27일 이전까지 5개 학교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6월 13일까지 나머지 6개 학교에 대한 봉사활동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공항공사 및 보안검색 직원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학업 및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말 등을 이용해 방역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직원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방역 및 안전 유의사항을 숙지했으며, 방역작업 과정에서도 환기 및 개인 보호구 착용 등 유의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등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입국 및 출국 전 과정에 걸치는 촘촘한 방역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말부터 현재까지 약 340만여 명의 입국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확진자 중 해외유입사례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인천공항 상주직원 7만7000여 명 중 확진자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공사는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이번 방역 봉사를 통해 인천공항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예방에도 앞장섬으로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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