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29 13:52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2차 등교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관내 37개 학교에 학교당 700만원 상당의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키로 했다.

이천시 관내 초중고교는 60개교로 이 중 37개교는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다. 

이천시는 등교수업이 개시된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제적대응 일환으로 지원을 결정했다.

이천시의 이번 지원으로 이들 학교는 등교시 학생들의 발열 상태를 한 사람씩 체크하는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는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공간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지원뿐 아니라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위해 마스크 2만 6000매를 이천교육청에 전달했다. 관내 학원 곳곳을 돌며 방역물품 구비 상황을 점검하고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우리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수업에 참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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