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29 13:5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나이를 먹을수록 남자들이 ‘몸이 예전 같지 않다’라고 느끼는 대부분은 남자호르몬 부족증상과 일치하는데 최근에는 그 연령대 또한 점점 낮아져 30대에서도 남자 갱년기 증상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다. 근육은 줄고 체지방이 늘어나 이른바 ‘아저씨 몸매’로 변해가게 되고 내장지방과 중성지방의 증가로 대사증후군 증상의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남성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남성들은 근거도 없이 무분별하게 정력에 좋은 음식이라며 과용하거나 정력 좋아지는 법이라며 불법 남성 정력제 등에 노출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하게 따지고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특화된 기능성 성분들이 주목받고 있다.

비니트록스(Vinitrox)의 경우 해외에서 인정을 받아 국내에 알려진 성분으로 과일에서 고도의 기술로 추출해 만든 고순도의 폴리페놀이다. 혈관 내 산화질소를 증가시키는 혈관 확장 능력을 가진다.

산화질소 증가로 인한 혈관 확장 능력은 혈관 내 혈류량 증가를 가져오고 운동 능력 향상 및 지구력 향상으로 더욱 강하고 지치지 않는 남성이 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L-아르기닌도 마찬가지로 혈관 기능과 혈류량 향상에 도움이 되며, 비니트록스를 아르기닌과 함께 섭취하거나 함께 배합된 남자건강식품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 국내제품으로는 남성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버팔로MS의 ‘비거록스’가 있다. 비거록스는 비니트록스 일일 500mg의 고함량을 자랑하며 옥타코사놀, 아연, 비타민, 나이아신, 엽산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관계자는 “이밖에도 페루마카, L-아르기닌, 아미노산, 홍삼, 과라나 등 남자를 위한 올인원 제품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남성건강에 꼭 필요한 성분들만 모아서 포함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즉시성을 가질 수 없다는 점도 있지만 반대로 꾸준한 섭취를 통해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점진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도 있기에 단기간 섭취로 판단하기보다는 최소 3~6개월 이상의 꾸준한 섭취를 해주는 게 올바른 섭취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