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5.29 15:29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따른 고교 대입경쟁력 확보를 위해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8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진로와 독서를 연계해 책 읽기를 통한 지적 호기심 자극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진로독서 연계 학생부 종합전형대비 프로그램'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계열별 또는 진로가 비슷한 학생 4~5명과 지도교사가 한 조를 이뤄 운영한다. 희망 학과 전공 관련 도서의 독서 활동 및 문제 상황 파악, 문제해결, 실생활 실행과정을 통해 탐구련, 비판력, 문제해결력 등을 배양한다.

학교 현장에선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독서'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진로 탄력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북 콘서트 개최, 선택과목별 심화학습 및 주제탐구보고서 작성, 지역사회 재능기부 등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진로, 독서 및 관련 교과와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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