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9 15:28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를 다음달 14일 이후로 연기했다.

모란역 인근에 마련된 성남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근무 특성상 대기시간이 필요하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을 위한 공간이다.

시는 이들 이동 직업군 종사자와 특수고용직 노동자를 위해 모란드림시티 건물 2층에 21억2100만원을 들여 이동노동자 쉼터를 마련했다. 모두 202㎡ 규모이며 휴게홀과 남·여 휴게실, 강의실, 상담실, 탕비실 등 8개 공간을 꾸몄다.

문을 열면 노무·법률·취업 상담, 인문학·노동법·취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임금체불·부당노동행위 신고지원센터 역할도 겸해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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