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30 16:48
로또913회당첨번호와 1등 당첨자 소감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로또913회당첨번호와 1등 당첨자 소감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30일) 행복드림 로또 913회당첨번호가 공개되는 가운데 912회 1등 당첨자의 소감이 화제다.

지난 23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에 '15억 1등!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요즘 장기화되는 코로나 때문에 다들 어렵겠지만 나도 얼마전에 사업을 접고 집에서 쉬면서 어떻게 살아야하나 근심과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로또 1등 큰 위로가 된다. 당첨금은 사업하다가 생긴 부채를 빨리 상환하겠다. 이것만 해결되도 정말 마음이 편할 것 같다"며 "나머지는 아버지 어머니 두 분이 남은 생을 편안히 지내실 수 있는 작은 아파트를 장만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로또를 사기 전날 이상한 꿈을 하나 꿨다. 꿈속에 XX전자 XXX부회장과 어떤 곳에 함께 있었는데 나한테 안부를 물어서 "저 같은 평범한 사람한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라고 이야기하고 꿈에서 깼다"고 신기한 경험을 털어놨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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