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31일 방영된 SBS 다큐멘터리 ‘일요특선’에서는 유해 콘텐츠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아이들의 미디어 환경을 설명하며, 유아기부터 올바른 시청 습관을 가질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소개해 자녀를 둔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아들의 미디어 시청이 필수불가결한 시대에 어린 아이들은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콘텐츠들 속에서 거친 언어와 행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LG유플러스 전문가들과 함께 한 국내 최초 AI 프로젝트 실험을 통해 미취학 아이들에게 유해한 콘텐츠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며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법’을 소개했다.

AI 실험에서 올바른 콘텐츠 환경에 노출된 AI는 동화책의 언어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바른 언어를 사용했지만 무분별한 콘텐츠 환경의 AI는 짜증과 무시가 섞인 표현과 성인들이 사용하는 비속어를 구사해 실험 결과를 접한 미취학 학부모들은 다소 놀란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7세까지 아이들의 뇌는 90%가 완성되며, 스폰지처럼 보고 듣는 것을 빠르게 습득한다. 특히 아이들은 어릴수록 흡수력과 모방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이가 보고 듣는 것이 곧 그 아이의 언어가 된다”며 “부모들이 올바른 콘텐츠 시청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가 일상 속에서 보는 콘텐츠들은 아이의 언어발달 뿐만 아니라 평생의 사고력을 좌우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좋은 콘텐츠고 어떤 것이 나쁜 콘텐츠인지 구분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유플러스tv 아이들나라 콘텐츠는 전문가와 함께 개발되어 아이의 연령과 성향에 따른 맞춤 육아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육아 교육 플랫폼으로 책 읽어주는 TV, 성향별 맞춤 도서 추천, 집에서 쉽게 하는 육아 종합검사, 누리 교실, 창의∙융합 체험 등 아이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아이들나라를 검색하면 다양하고 여러가지의 유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실험 내용은 SBS 공식교양채널인 SBS스토리 유튜브 채널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