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5.29 17:48
경북대 본관 전경 (사진제공=경북대)
경북대 본관 전경. (사진제공=경북대)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경북대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0억3900만원의 국고 지원금을 확보하게 돼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 입학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우수한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 운영 계획 부분 등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는 14년째 이어져 온 해당 지원 사업에서 올해 10억3900만 원의 국고예산을 확보하면서 13년간 국립대 최고수준인 총 98억원의 국고 예산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는 대학입학 전형 기준 및 결과를 투명하게 안내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 지원전략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탐색·심화형 고교 정공체험 등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한동석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과 학생, 학부모의 입시 부담 완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서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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