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5.29 17:00
DIMF가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및 심층오디션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DIMF)
DIMF가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및 심층오디션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DIMF)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최종 오디션을 거쳐 제6기 교육생 48명을 선발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7개월간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

국내 최고의 전문 강사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강의와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해 지난 5년간 총 21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수료한 이후 바로 뮤지컬 현장에 투입되는 등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코로나19사태 속에서도 창작자과정 52명, 뮤지컬 배우과정 66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인 118명이 지원했다.

DIMF는 교육생들이 뮤지컬의 기본지식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도록 ‘뮤지컬 스터디’를 개설, 뮤지컬에 대한 견문을 넓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들의 중간점검인 격월 ‘월말평가’를 신설 및 강화해 강사진의 1대1 맞춤 피드백으로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아카데미를 이끌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강사진 역시 올해 더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창작자과정에는 '지구멸망 30일전' '풀하우스' '뮤직박스'의 성재준 작가 겸 연출가와 '영웅', '윤동주 달을 쏘다'의 한아름 작가 그리고 '카라마조프'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신경미 작곡가와 '팬레터'의 박현숙 작곡가가 맡았다.

뮤지컬 배우과정에는 '베르테르' '서편제' '모래시계'의 조광화 연출과 '아이다' '싱잉인더레인'의 김재성 연출이 연기 강의를 맡았다.

또 '노트르담 드 파리'의 음악감독 및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채임경 음악감독과 '베르테르' '풍월주'의 구소영 음악감독이 보컬 강의를 진행한다.

안무 강의는 '그날들' '그리스'의 신선호 안무감독과 '바넘' '서울의 달'의 김도후 안무감독으로 구성됐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매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고 성장하고 있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할 수 있다"며 "꾸준히 증가하는 지원자 수와 수료생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 등 DIMF와 강사진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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