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5.30 08:20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경유 가격이 오름세로 전환됐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4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58.6원으로 전주 대비 9.8원 상승했다. 경유는 리터당 1068.6원으로 8.6원 올랐다.

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18.7원으로 4.6원, 경유는 1031.9원으로 3.4원 각각 상승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 주유소로 나타났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271.0원, 경유는 1081.1원으로 각각 9.9원, 8.9원 올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확인됐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57.3원으로 15.4원 상승했다.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98.6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220.3원으로 11.3원 올랐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36.9원 낮은 수준이다.

5월 4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가동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OPEC+ 감산규모 유지에 대한 러시아의 미온적 태도 등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34.2달러로 전주 대비 1.0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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