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9 17:57
양형근(오른쪽) 한국맥도날드 이사와 박기찬 산업정책연구원장이 2020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맥도날드)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2020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국가산업대상은 기업의 운영 성과와 전략, 혁신 노력,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이나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 초 발표한 정규직 채용 계획을 충실히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맥도날드는 올 초 600여 명의 대규모 정규직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채용 분야와 인원은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 200여 명과 시프트 매니저 400여 명이다. 회사 측은 연초 발표대로 분기별 정규직 고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된 직원들은 앞으로 점장, 중간 관리자로 성장하거나 본사 이동 기회를 얻게 된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현재 본사 및 전국 400여 개 레스토랑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는 약 1만5000여 개다. 이는 글로벌 외식업계 최대 수준이다. 맥도날드가 한국 시장에 들어온 1988년보다 약 150배가 늘어났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외식 분야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고용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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