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9 17:59
코로나19 검체실 모습(사진제공=수원시)
코로나19 검체실 모습(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에 쿠팡 부천 물류센터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영통1동 신명한국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수원 57번)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무증상 확진자로 방역당국으로부터 'B씨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28일 오후 4시45분께 자차로 팔달구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고 29일 오전 11시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선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