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5.31 12:09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초등학생 180가구에 전달될 '안심등교키트'. (사진제공=달성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초등학생 180가구에 전달될 '안심등교키트'. (사진제공=달성군)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달성군이 코로나19로 늦어진 개학을 맞은 아동들의 위생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개인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안심등교키트'를 지원한다.

달성군은 지난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개학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의 지역전파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취약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아동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초등학생 180가구에 전달되는 '안심등교키트'는 휴대용 손세정제, 손소독제, 가글, 항균물티슈 등의 위생용품과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어린이 영양제와 유산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안내문을 함께 첨부해 전담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전달한다.

아울러 지난 4월 1차적으로 배부돼 호응도가 높았던 양육지원도서도 이번에 함께 배부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아이들의 개학이 여러 차례 연기됐음에도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불안한 상태에서 등교에 나서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