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31 13:16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30일 휴일 현장 정책투어를 하고 있다.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진영공원 주차장, 청년창업복합단지.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30일 휴일 현장 정책투어를 하고 있다.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진영공원 주차장, 청년창업복합단지.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30일 주말 현장투어를 통해 주요 정책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조 시장은 3050전략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공무원,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진영공원 주차장,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청년창업복합단지(Youth Start-up Campus N) 조성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진영공원 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한 조 시장은 “주차장 외관을 인접한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및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일반 주차장과는 차별화된 세련되고 특색 있는 디자인을 입힐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건립현장에서 내부 계단과 벽, 바닥 소재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들여다보며 마감작업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바닥 플로어링도 품격있게 조성되도록 신경 쓰고, 옥상부도 죽은 공간이나 버리는 공간이 아닌 루프탑 카페같이 시민들이 머물고 싶고 쉬고 싶은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며 “우리는 이미 정약용도서관 조성을 통해 최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바 있으니 이 경험 등을 살려 최고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평내호평역 인근에 조성 중인 청년창업복합단지를 방문해 스타트업캠퍼스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자문관 및 관계자들과 조성방향 및 공간배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스타트업캠퍼스는 더 많은 청년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임대료 등은 최소한으로 하고, 부스도 더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이날 오전 봉선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초격 주지스님을 비롯한 종교계 관계자들과 만나 사회의 평안을 기원하고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기 위한 교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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