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01 10: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블루바이저의 미국 법인 엔트러스트 앵글스가 5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페퍼다인대학교가 주관하는 2020 모스트 펀더블 컴퍼니 리스트 대회에서 쿼터 파이널 기업으로 선정됐다.

블루바이저는 세미 파이널과 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미국 현지 유망 스타트업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블루바이저는 2019년 실리콘밸리에 미국 법인을 설립,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페퍼다인대학교는 매년 스타트업 대회를 열고 모스트 펀더블 컴퍼니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미국 내 회사만 참여가 가능하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총 4단계의 온라인 평가를 진행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심도 있고, 집중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종 평가는 8~9월경으로 예정돼 있다.

15년간 수천 개의 스타트업을 평가한 벤처 얼라이언스가 제공하는 페퍼다인대학교만의 독점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평가 비용은 페퍼다인대학교에서 부담한다.

최종 리스트에 오른 15개 기업은 10월 말리부에서 열리는 최종 이벤트에서 지명도를 획득할 기회를 얻는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15개의 스타트업들이 리스팅됐다.

블루바이저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재테크를 수행하는 하이버프를 개발했다. 하이버프는 투자 포트폴리오 산출에서 자산 배분, 투자 실행, 모니터링,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오라클과의 협력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에 탑재된 인공지능을 PC나 스마트폰에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하이버프는 한국 금융위원회 주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의위원회로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심사를 통과했다. 뉴욕 증시와 나스닥 시장을 인공지능 스스로 투자하는 미국 버전을 개발, 뉴욕 패밀리오피스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어 나스닥 TV에 방영됐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모스트 펀더블 컴퍼니 리스트를 미국 전역으로 블루바이저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검증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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