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01 10:0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레고그룹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레고 테크닉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을 출시했다.

지난 2019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은 세계 최초로 V12 엔진과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된 슈퍼 스포츠카로, 오직 63대만 한정 생산됐다. 

이탈리아 볼로냐 방언으로 ‘번개’를 의미하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최고출력을 뿜어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레고 테크닉을 통해 8분의 1 스케일로 새롭게 태어난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은 실제 차량의 독보적인 파워, 선구적인 디자인, 시대를 앞서가는 우아함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차량 내부에는 실물처럼 작동되는 기어 전환 장치와 8단 시퀸셜 변속기가 장착돼있으며 고급스런 인테리어도 정교하게 재현됐다.

람보르기니 특유의 시저도어를 위로 열면 세련된 운전석을 감상할 수 있으며 V12 엔진을 비롯해 리어 스포일러, 서스펜션, 람보르기니 엠블럼이 새겨진 스티어링 휠 등 디테일을 더했다. 

선명한 라임-그린 컬러의 바디와 매혹적인 골드 색상 휠까지 수준 높은 조립을 원하는 레고 팬들과 럭셔리 슈퍼카 매니아를 위한 모든 요소를 갖췄다.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은 3696개의 브릭으로 구성됐으며 완성품의 높이는 13㎝, 길이와 너비는 각각 60㎝, 25㎝다. 각 제품마다 부여된 고유의 시리얼 넘버를 레고 테크닉 공식 사이트에 입력하면 특별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온오프라인 레고 공식 스토어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48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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