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01 14:13

신용·체크카드·지역화폐 2~3일 후, 선불카드 다음 날부터 사용 가능

양평읍 선불카드 신청장소 양평체육관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읍 선불카드 신청장소 양평체육관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5월 31일 기준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대상 5만 5418가구의 91%인 5만369가구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달 5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신청과 18일부터 지역화폐(양평통보) 신청이 시작됐고, 25일부터는 읍·면사무소에서 선불카드 발급 창구 운영이 시작돼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했다.

양평군은 고령 인구가 많은 양평군의 특성상 온라인 신청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선불카드 수량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해 선불카드 발급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선불카드 발급 창구 운영을 위해 12개 읍·면 담당자 및 접수창구 근무자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규정 및 선불카드 발급 시스템 교육을 3회에 걸쳐 실시했다.

선불카드 신청 시 대리인의 범위가 확대되어 더욱더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을 예정이다. 

신용·체크카드 및 지역화폐로 신청할 경우 신청일로부터 2~3일 내에 충전 완료되며, 선불카드로 신청할 경우 신청일 다음 날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금액이 충전된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6월 5일까지다.

양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군민들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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