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01 14:46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메인 조감도 (제공=RBDK)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메인 조감도 (제공=RBDK)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정부가 전매 제한을 강화하는 주택법 개정안 시행을 예고하며 해당 규제가 적용되기 전 분양하는 단지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지역, 지방에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 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으로 대폭 늘어날 예정으로, 전문가들은 투자 심리 위축으로 분양 시장이 크게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전 분양하는 물량 중에서도 뛰어난 서울 접근성, 풍부한 생활 인프라, 교통 호재 등 뚜렷한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분석되는데 최근 주목받는 곳으로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가 대표적이다. 

서울 은평구와 인접해 있는 삼송지구는 지하철 3호선, 통일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까지 갖춰 서울 인근에서 알짜배기로 통하는 지역이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까지 개통하면 서울 도심을 거쳐 수원까지 환승 없이 오갈 수 있어진다. 인근에는 3기 신도시인 창릉신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라 직․간접적인 수혜 효과가 예상되고 있는데, 이에 반해 신규 주거시설 부지는 얼마 남지 않아 높은 희소가치도 기대해볼 만하다. 

이렇다 보니 본격 분양을 시작한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RBDK와 우미건설이 시행 리츠에 참여하며 시공은 우미건설이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기존 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 상품으로, 주택처럼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하면서 아파트처럼 여러 세대가 공동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타입에는 다락방이나 테라스 등 기존 아파트에 적용이 어려웠던 다양한 공간 설계가 반영됐으며 개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자녀의 놀이방, 미니 정원 등으로 꾸밀 수 있고, 이웃 간 층간 소음이나 주차 문제가 적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독형의 경우 외단열 시공 벽체, 3중 시스템 창호 적용을 통해 적정한 실내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세대에서는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고 오금천을 사이에 둔 양면 입지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동시에,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도 기대된다.

CCTV 등 아파트의 장점인 보안 시스템은 고스란히 적용했으며 미세먼지 측정부터 효율적인 저감까지 관리가 가능한 공기 청정 시스템으로 365일 쾌적한 공기가 지속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클럽, 라곰라운지 등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해 입주민들의 편의에도 신경 썼다. 

주변 교통망도 편리하다.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1•5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종로3가역과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을지로 3가까지 각각 30분 정도 걸린다. 이 밖에 현재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이 외에도 GTX-A 노선이 통과하는 연신내역도 개통 예정이다. 통일로 및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나들목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삼송지구 내 고양오금유치원, 오금초, 신원중 등이 있어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하며, 스타필드 고양, 롯데몰 은평, 이케아,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상업시설 및 은평 성모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주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청약 신청 시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당첨되더라도 서울 및 기타 지역 아파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연립주택용지 B-7 블록 48세대의 경우 전매 제한이 없어 분양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며, 지난 21일과 22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하면서 성황리에 청약 진행을 마쳤다.

한편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9-1ㆍ9-2BL(W, E), 연립주택용지 B-3ㆍB-6ㆍB-7BL에 들어서며 총 527가구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40-2에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 시에는 사전 열화상 카메라 활용 및 비접촉식 체온 측정을 진행하고 모든 출입자의 손 소독제 세정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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