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01 15:4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로보티즈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고층 건물에서 엘리베이터 자율 승하차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물품의 실내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다중 로봇 시스템 상용화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실증’ 과제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실외 자율주행로봇을 실증하고 있는 로보티즈는 이번 과제로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물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AI기반의 자율주행 다중 로봇 시스템 상용화 기술 개발과 상기 로봇 시스템 적용이 가능한 신사업 모델 창출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국책과제의 총 개발기간은 33개월로 2022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약 49억이다.

로보티즈가 주관하는 이번 국책 과제에는 클로봇, 구름네트웍스, 경희대학교가 기술 개발에 함께 참여한다.

로보티즈는 다양한 바닥환경에서 물품의 손상 없이 안전 배송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 HW 플랫폼 제작 기술, 혼잡한 실내 환경에서의 신속하고 안전한 자율 주행 기술, 주요 엘리베이터 자율 승하차를 통한 층간 이동 기술, 딥러닝 응용 매니퓰레이션 기술 기반 엘리베이터 연동 기술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는 "관련 기술을 상용화해 배송 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업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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