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6.01 17:38

XM3 3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 판매…르노 캡처 출시 첫 달 450대 판매

르노삼성차의 4월 실적을 이끈 XM3 (사진=손진석 기자)
르노삼성차의 4월 실적을 이끈 XM3 (사진=손진석 기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달 내수 1만571대, 수출 1358대로 총 1만1929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보다 16.2% 감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 

5월 내수는 전월 보다 4%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2.4% 증가했다. 이는 XM3와 르노 캡처의 신차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XM3는 5월 한 달간 5008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 판매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3개월간 누적 판매 1만6922대를 달성했다.

지난달 치열한 국내 B-SUV 시장에 출시한 르노 캡처는 출시 첫 달 450대가 판매됐다. 르노 캡처는 프랑스 르노의 유럽 베스트셀링 모델로 프랑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해 수입 판매하는 ‘글로벌 콤팩트 SUV’다. 르노의 최신 CMF-B 플랫폼에 감각적인 프렌치 디자인과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행 및 편의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XM3 및 르노 캡처와 함께 르노삼성자동차 SUV 라인업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QM6도 5월 한 달 간 3963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0.8%,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신차수준의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 등 전반적인 상품성 개선으로 3월 출시한 NEW 르노 마스터도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월 한 달간 239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8.1%, 전년 동기 대비 88.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1358대로 전월 대비 34.5%, 전년 동기 대비 83.2% 하락했다. 차종 별로는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1128대, 르노 트위지 230대가 선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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