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01 17:43
지난해 현충일 추념 행사 모습 (사진제공=<b>남양주시</b>)
지난해 현충일 추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6일 관내 현충탑에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던 제65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남양주시는 현충탑을 방문하여 분향하길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현충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자율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방문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일정 간격을 유지한 채 분향할 수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추념 행사는 보훈가족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취소되었지만, 현충일 당일 부터 12일까지 현충탑에 태극기와 추념 화환을 두어 추모 분위기를 유지할 것”이라며 “현충일 오전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순국선열에 대한 마음은 어느때와 다름없기에,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국가보훈 대상자께 품격 있는 예우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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