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6.01 16:42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지하, 반지하, 옥탑방에 거주하는 가구가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019년 주거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6~12월) 표본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는 2014년 이후 5~6%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5.3%, 106만 가구)에는 2018년(5.7%, 111만 가구)에 비해 감소했다.

지하, 반지하, 옥탑방 거주가구는 지난해(1.3%, 26만5000가구)에는 2018년(1.9%, 37만6000가구)에 비해 감소했으며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1인당 주거면적은 2019년 32.9㎡로 전년(31.7㎡) 대피 소폭 증가했다. 주거면적은 2017년부터 공동주택에 한하여 행정자료를 활용했으며 기존 조사대상자의 응답에 의한 주거면적보다 작게 나타났다.

전반적인 주택상태 양호도는 지난해 3.00점으로 2018년(2.98점)과 유사한 수준이다. 항목별 양호도는 환기상태(3.27점), 채광상태(3.24점)가 높게 나타났으며 방음상태(외부 2.99점, 내부 2.87점)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주거실태조사에 대한 최종 연구보고서는 1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에, 마이크로데이터는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정보제공 시스템에 품질점검을 거친 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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