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6.01 16:52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으로 자가가구와 임차가구 모두 주택구입자금 대출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019년 주거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6~12월) 표본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은 주택구입자금 대출 지원(31.2%), 전세자금 대출지원(23.5%),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11.9%) 순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점유형태별로 보면 자가가구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을, 전세·월세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지원을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으로 답했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 중 93.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임대료(49.0%), 자주 이사를 하지 않아도 되므로(39.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만족하다고 응답한 이유에 좋지 않은 인식(16.9%)도 있어 공공임대 단지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주거실태조사에 대한 최종 연구보고서는 1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에, 마이크로데이터는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정보제공 시스템에 품질점검을 거친 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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