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01 16:5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화요일인 내일(2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비가 오겠다. 모레(3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에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

내일(2일) 오후에 경기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모레(3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 전북북부, 경북북부에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시간당 10mm 내외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이어지겠다.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서울을 비롯한 경기(서해안과 남부)와 충남, 강원영서와 충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일 오후(12시)부터 3일 새벽(06시) 사이)은 서해5도(2일 06~18시): 10~40mm, 서울·경기도, 강원도(강원영동 제외), 충청도: 5~20mm, 강원영동, 전북북부, 경북북부, 제주도(남부, 산지): 5mm 미만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일) 아침 최저기온 10~18도, 낮 최고기온 20~30도, 모레(3일) 아침 최저기온 16~20도, 낮 최고기온 23~30도다.

모레(3일)까지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특히 경상내륙에는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중부지방은 내일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않겠지만, 모레부터 기온이 올라 일부지역은 30도 내외를 보이겠다. 일부 남부내륙에는 모레 낮 기온이 33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내일(2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 위치한 공항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물결이 1.5~2.5m로 약간 높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춘천 13도, 청주 15도, 전주 14도, 강릉 19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마산·창원 15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17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대전 28도, 광주 28도, 춘천 22도, 청주 28도, 전주 27도, 강릉 27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마산·창원 25도, 울릉·독도 23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높음', 오존 지수 '보통~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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