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6.01 17:01

수입 모델 콜로라도 전월 대비 21.3% 증가하며 입지 굳혀…트래버스도 41.4% 증가

트래버스 오프로드 주행 모습(사진=손진석 기자)
트래버스 오프로드 주행 모습(사진=손진석 기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지난 5월 내수 5993대, 수출 1만8785대로 총 2만47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4월 6706대보다 10.6% 감소했고, 수출도 2만2043대 보다 14.8% 감소한 수치다.

쉐보레는 5월 승용 모델 중 말리부가 822대를 판매하며 전월 보다 31.7% 증가했고, 나머지 스파크, 카마로 SS, 볼트 EV는 각각 3.1%, 63.6%, 73.4% 감소했다. 

이 중 스파크가 지난 5월 국내 시장에서 총 2065대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리드했고,  말리부가 총 822대가 판매되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RV 모델은 지난달 트래버스와 이쿼녹스가 41.4%, 28.6% 증가했고,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는 22.8%, 45.6% 각각 판매가 감소했다. 상용모델인 콜로라도, 다마스, 라보는 전월 대비 모두 증가 했다. 특히 콜로라도는 21.3%로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4월 수입차 판매 누계 베스트셀링카 4위에 오르는 등 국내 유일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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