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03 01:02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 (사진=MBC/마운틴무브먼트)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 (사진=MBC/마운틴무브먼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박해진에게 트라우마를 안긴 국밥집 사장의 행방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신소라, 연출/남성우, 제작/스튜디오 HIM) 7,8회에서는 이만식(김응수 분)이 가열찬(박해진 분)에게 국밥집 사장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국밥집 사장은 가열찬이 과거 옹골식품에서 인턴 직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이만식의 지시를 통해 만난 인물이다. 그는 이만식이 자신의 소머리국밥 제조비법을 도용했다며 옹골식품을 상대로 법적 소송까지 벌였지만 패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고, 이 사건은 결국 가열찬이 사직서를 제출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그로부터 수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국밥집 사장으로 인한 마음의 짐을 안고 있었던 가열찬은 이만식의 갑작스런 폭로에 경악했다. 코피를 흘리면서 쓰러진 이만식을 업고 달리던 사실도 깜빡 잊었을 만큼 가열찬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과연 국밥집 사장의 행방은 어떻게 됐을지, 이 사건으로 인한 인해 가열찬과 이만식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유쾌 상쾌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첫방송 이후 부동의 수목극 시청률 1위는 물론 방송 중인 전 드라마 중 뉴스 화제성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세 드라마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미스터트롯’ 영탁의 ‘꼰대라떼’와 이찬원의 ‘시절인연’ 등 발표되는 OST마다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꼰대인턴’ 9, 10회는 3일 밤 8시 55분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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