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02 10:0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레의 상업용 세탁 장비를 갖춘 국내 하이엔드 세탁 서비스 ‘어반런드렛’ 서초점이 새롭게 오픈했다. 

‘어반런드렛’은 셀프 세탁 기반이지만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셀프 세탁뿐만 아니라 원스톱 세탁 대행 및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뉴노멀 시대의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밀레는 121년 전통의 높은 품질과 강한 내구성을 갖춘 밀레 상업용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를 제이피이노베이션의 어반런드렛에 독점 공급한다.

제이피이노베이션은 밀레만의 고유한 세탁 및 건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새로운 세탁 코스를 자체 개발했다.

의류와 이불의 소재와 형태별 세탁 코스를 제공하고, 민감한 섬유도 안심하고 세탁할 수 있도록 천연 유래 성분의 세탁 세제를 사용, 열에 의한 섬유 수축을 방지하기 위한 국내 최초 무열 건조 도입 등 최신 시스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세스코의 첨단 바이러스 케어와 초미세 아로마 공기 정화 시스템 등을 통해 매장 내 방역을 철저히 하며 자외선 살균기, 손소독제, 친환경 위생장갑 등의 비치로 고객에게 더욱 청결하고 안전한 세탁 환경을 제공한다.

상업용 세탁 장비의 경우 일반 가정용보다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강한 내구성이 요구된다.

어반런드렛에 선보이는 밀레의 상업용 드럼세탁기의 경우, 약 3만 시간 이상의 품질 테스트와 6만회 이상 문을 여닫는 테스트 등 혹독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이는 최대 20년 내구성 기준으로 테스트하는 밀레 가정용 제품보다 약 3배 이상의 내구성을 요하는 기준이다.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부품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온도 변화에 따른 제품 손상이 적고,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드럼통 내부 표면에는 밀레만의 특허 기술 ‘허니컴 드럼’을 적용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허니컴 드럼은 벌집 모양의 육각형 모양 패턴으로 세탁기 내부 표면에 얇은 수막을 형성해 세탁물 손상과 구김을 최소화한다.

의류건조기에도 역시 허니컴 드럼이 적용되어 있는데, 육각형 패턴의 오목한 부분이 에어쿠션을 형성해 옷감을 공중에 띄우기 때문에 보다 부드럽고 손상이 적게 건조된다.

밀레 의류건조기는 미네랄 센서를 통해 세탁물의 잔류 수분을 감지해 옷감 손상 걱정 없이 가장 알맞은 정도로 건조해주는 ‘퍼펙트 드라이’ 시스템을 탑재했고, 필요에 따라 세탁물의 건조 정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어반런드렛은 매장 내 모든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를 밀레 제품으로 구성했다.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세탁 대행을 맡긴 고객의 경우에는 세탁이 완료되면 모바일로 알림을 받아볼 수 있으며, 24시간 내 매장을 방문해 빨래와 건조는 물론, 폴딩까지 완료된 세탁물을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

세탁 캐비닛은 비밀번호 설정이 가능해 세탁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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