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6.02 10:14
29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 경연대회(사진제공=고령군)
(이미지제공=고령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한 제29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는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가야금경연대회 가운데 하나이며 매년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모이는 대회다. 감염 확산을 우려해 무기한 연기했으나, 가야금을 접하는 학생 및 전공자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신중을 기해 대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아직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해 고령군에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정부지침에 따라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참가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해 안전한 대회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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