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6.02 11:19
용인시 관내 77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알림(이미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 수지구에서 시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77번)로 등록됐다.

용인시는 2일 수지구 상현동 만현마을 8단지 두산위브 아파트에 거주하는 Ch씨(용인-77번)가 민간 검체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77명, 관외등록 18명 등 총 95명이 발생했다.

Ch씨는 전날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오후 3시경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격리병상을 배정받았다.

시는 해당 환자를 이송한 뒤 배우자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 내‧외부와 주요 동선을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또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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