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6.02 13:23

지난해 55개사 이어 45개사 추가 선정···기업당 최대 182억 지원
11일까지 기보 홈페이지 통해 접수…3단계 심사거쳐 7월중 선정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1일까지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달성하고 미래신산업을 창출할 강소기업을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은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며, 지난 5월 6일부터 45개사를 선정하기 위한 2차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말 55개사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한데 이어 이번 공고를 통해 45개사를 추가 선정해 강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요건은 총 매출액 중 소재·부품·장비 분야 매출액이 50% 이상이며 R&D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신청 중소기업은 지정기간(5년) 동안 추진할 목표기술의 중요성과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통해 제시한 ‘기술혁신의 목표와 이행계획에 대한 타당성, 효과성’ 등과 ‘기술역량, 미래 성장역량’ 등 기업역량에 대해 평가한다.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30여개 사업과 연계를 통해 최대 182억원을 지원한다.

추가적인 우대방안과 전용사업 등을 마련해 더욱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강소기업 사업 설명회 영상을 제공하고 ‘고객행복마당’ 게시판을 통해 질의응답과 FAQ를 제공하는 등 사업을 원활히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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