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02 14:50
별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제작한 수제마스크 2000개를 기부하고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남양주</b>시)
별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제작한 수제마스크 2000개를 기부한 뒤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코로나19 주민자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총 2000개의 수제마스크를 제작해 관내 학교 및 요양시설 등에 배부했다.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마스크를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배부했던 경험이 높게 평가되어 남양주시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주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스크 제작뿐만 아니라, 손 소독제 구입, 코로나19 확산방지 캠페인 등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이번에 제작한 수제마스크는 ‘착한 기부운동 Thank You’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손 소독제와 함께 관내 아파트 경비원·미화원, 관내 고등학교, 유치원, 남양주 보훈요양원 등 총 50곳에 전달됐다.

김창식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받은 주민들이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경환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위기라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마스크 제작을 기획한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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