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6.02 14:25

온라인 창업·마케팅 교육, 상품 소개 영상 제작 및 홍보 등 지원

(자료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 지면 광고. (자료제공=신한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가 오는 3일 본격 시작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상품을 홍보해주는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청, 백년가게, 청년몰, 지역특구,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후보 업체를 추천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연과 매출 감소액, 상품의 온라인 판매 적정성 등을 고려해 최종 50개의 시범 업체를 선정했다.

중기부의 가치삽시다 플랫폼 내 희망으로 같이가게 특별 기획전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오픈 첫 날인 3일에는 10개사가 우선 입점하고 7월 13일까지 총 50여개사가 순차적으로 가세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한금융은 온라인 창업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교육, 소상공인의 사연과 제품의 스토리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 제작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에 온라인 사업진출을 원하지만 여건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프로젝트 일련의 과정과 성공사례를 담은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신한금융의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카드 올댓쇼핑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켜 판매채널을 다양화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과 중기부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가 빨리 회복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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