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6.02 16:15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코트라)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코트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트라가 올해 개최할 한류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한류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트라는 오는 13일부터 8월 말까지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의 주제는 '코로나19 극복'이다.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홈뷰티, 홈쿠킹, 건강식품, 청정가전, 의료용품, 위생용품, 디지털장비 등 7대 유망 소비재 분야와 보건의료·에듀테크 등 서비스산업 부문에서 500개 기업이 참가한다. 

행사는국내기업·해외바이어 1대1 화상상담, 글로벌 유통망 협업 온라인 판촉전,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날인 13일에는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 한류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을 위해 코트라는 'FNC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기로 했다.

생중계 영상은 코트라와 FNC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시차를 고려해 같은 공연이 다음날 오전 2시에 한번 더 방영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온라인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소비재·서비스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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