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02 17:08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비주얼캠프의 시선분석을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비주얼캠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비주얼캠프가 1일 SK C&C와 모바일 시선추적 솔루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비주얼캠프는 SK C&C의 클라우드 제트플랫폼을 통해 직접 개발한 모바일 시선추적 SDK를 보다 많은 기업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클라우드 제트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기반의 종합 IT 서비스 플랫폼이다. 비주얼캠프는 기업간거래(B2B)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주얼캠프의 모바일 시선추적 SDK는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

소프트웨어만으로 구동해 이북, 광고, UI·UX, 교육 등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비주얼캠프는 5월 개인 개발자를 위한 모바일 시선추적 SDK 플랫폼 시소를 론칭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기존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는 기업들의시선을 통한 디바이스 콘트롤, 화면 응시여부 확인, 집중도 판단 등 시선추적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를 맞췄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시소의 경우 개인 개발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어 기존 서비스와의 연동, 시선분석을 위한 데이터 서버 통신 등과 같이 기업고객을 체계적으로 컨설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며 “이번 SK C&C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고객에 보다 쉽게 다가감으로써 다양한 산업에 시선추적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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