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6.02 17:43
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유플러스는 임직원 애장품 등을 경매로 판매해 그 수익을 기부하는 'U+유랑마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돈은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전국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 LG유플러스 광고모델들이 착용한 의상 및 촬영 소품을 사내 게시판에서 비대면으로 판매한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미술품, 한정판 와인, 추억이 담긴 유아용품 등 애장품을 기증했다. LG유플러스 광고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마동석과 정지소의 의상 및 소품들도 경매품으로 나왔다. 

U+유랑마켓에 유아용 의류를 기증한 안미화 LG유플러스 미디어제휴팀 책임은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우리 아기 옷이 다른 구성원에게 전해져 예쁘게 쓰였으면 한다"며 "아울러 수익금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 경매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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