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02 18:46
문경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국가투자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문경시)
문경시 관계자들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국가투자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문경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문경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국가투자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 김인호 시의회 의장, 박영서·고우현 도의원,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역 발전 방향 및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내년 문경시 주요 국비 건의사업은 중부내륙 단선전철(518억원), 경북선 단선전철(예비타당성 심의 통과), 중부선 동서횡단 철도(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등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국립 경북 소재전문과학관 건립사업(245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혁신지구)(250억원),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사업(700억원) 등이다.

내년도 국비 확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비 건의사업 이외에도 점촌지역 랜드마크 조성사업,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역연계도로 단산터널 개설사업 등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문경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인 만큼 힘을 합쳐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에 대해선 면밀히 검토해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현안 해결 및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문경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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