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6.02 17:49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대표 메뉴 '싸이버거' 단품 가격을 400원 올렸다. 

싸이버거 단품은 기존 3400원에서 3800원이 됐다. 세트 가격은 5800원이다. 불싸이버거는 300원 오른 39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버거 세트를 버거 단품 가격에서 2000원씩 일괄 추가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버거 세트 4종 가격은 오르고 5종은 인하된다. 해당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현재 가격 그대로 운영된다.

버거 세트 류를 두고 보면 가격이 평균 0.6% 하락했다. 버거류만 두고 봤을 때는 평균 0.8% 상승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18년 2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맘스터치는 가격 조정과 함께 메뉴 리뉴얼 역시 진행했다. 

사라지는 버거는 리샐버거, 포테이토버거류 3종, 마살라버거, 할라피뇨 통살버거 등 9종이다. 치킨류에서는 통치킨, 핫통치킨 등 14종, 사이드류에서는 콘샐러드, 치킨샐러드, 팝콘만두(핫칠리) 등 11종의 판매를 중단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꾸준한 제비용 상승에 경쟁사들이 가격 인상을 해왔지만 맘스터치의 일부 버거 제품 가격 조정 및 세트 메뉴 가격 합리화는 실질적 인하 효과가 있다"며 "고객 여러분에게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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