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6.02 18:41
북스타트 책 꾸러미 포스터(이미지제공=용인시)
북스타트 책 꾸러미 포스터(이미지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36개월 이하 영유아들에게 주는 첫 책 선물인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6월부터 7월까지 택배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도서관에서 배부했지만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택배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은 둔 0~36개월 이하 영유아 300명이다.

아기 이름으로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뒤 문화행사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게 1회에 한해 단계별 그림책 2권씩과 에코백, 가이드북 등이 담긴 꾸러미를 무료로 발송해준다.

용인시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책 꾸러미를 받아보도록 올해 한시적으로 택배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며 “생애 첫 꾸러미 선물로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북 스타트 운동으로 2만1800여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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