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02 18:13

일상이 여행이 되는 생활관광도시·서리지 감성마켓 조성 등 현실에 맞는 다양한 사업 제시

대구북구가 2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북구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북구청)
대구북구가 2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북구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북구청)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 북구청은 '일상이 여행이 되는 생활관광도시 대구북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대구북구 관광 100만 시대 창출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진행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구청은 지난해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12개월간 진행했던 대구 북구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간부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수행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관광개발 기본구상 ▲핵심관광 자원 개발전략 ▲기존 관광자원 명소화 전략 ▲관광이미지 제고전략 ▲관광수용태세 개선 전략 ▲축제 및 이벤트 활성화 전략 등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아울러 도출된 관광수립(안)과 관련해 자문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청취도 함께 이뤄졌다. 

발표 세부내용으로 ▲대구 북구화담(北區和談) 사업 ▲뉴트로파크 조성사업 ▲서리지 감성마켓 조성사업 ▲부키를 활용한 관광이미지 제고사업 ▲북구칠성 조성 및 활용사업 등 북구 현실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의 사업이 제시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관광종합개발계획 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실행하여 대구 북구를 명품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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